2018. 05. 01 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

마태오 13,54-58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그대 노동자여!>

아름다운 그대 노동자여!

벗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묵묵히 피땀을 흘리며
자신을 봉헌하는 이여!

겸손한 그대 노동자여!

자신의 영예를 위해
벗들을 밟고 일어서기보다
벗들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낮은 자리에 머무는 이여!

헌신하는 그대 노동자여!

수고의 땀과 피눈물
기억해주는 이 없어도
그 값진 의미를 알기에
기꺼이 힘겨움에 자신을 맡기는 이여!

빛나는 그대 노동자여!

고된 노동 뒤에 주어지는
천대와 멸시에 눈물 흘리지 않으며
한 땀 한 땀 아름다운 세상 일구는
보람에 웃음 짓는 이여!

거룩한 그대 노동자여!

내일의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
오늘 혼자의 편안함을 포기하는
진정 십자가와 부활을
이미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