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2. 05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마르코 6,53-56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내 울타리에 갇혀

또 다른 나

보지 못하는 이들을

 

지금의 무게에 짓눌려

내일의 기쁨을

품지 못하는 이들을

 

더 가짐에 눈에 어두워

참 있음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그리하여

정녕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신 그분께

다가갈 수 없는 이들을

 

그분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옷자락이라도 내어주시려는 예수님

모든 것 내어놓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

아픈 사람들 그러나

스스로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지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