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9. 26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루가 8,19-21 (예수님의 참가족)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먼발치에서>

 

비록 당신과

옆에 하지 못해도

 

당신의 고운 눈망울

하느님의 선함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스치는

눈인사 나눔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비록 당신과

살가운 대화 나누지 못해도

 

당신의 부드러운 목소리

하느님의 온유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들릴 듯 말 듯

목소리 전해 들음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비록 당신을

품에 안지 못한다 해도

 

당신의 따스한 삶

하느님의 사랑 담았기에

 

먼발치에서 희미하게나마

벗들을 품는 웃음 봄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