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9. 22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루카 8,1-3 (여자들이 예수님의 활동을 돕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여자들>

 

보잘것없는 여자들이

사람대접 받지 못하던 여자들이

 

가진 재산이라고 해봐야

얼마나 될까

 

어렵사리 모은 재산

비록 얼마 되지 않는다 해도

얼마나 귀했을까

 

그 귀하디귀한 것

어찌 쉽게 내놓을 수 있었을까

 

자신들을 존엄한 사람으로

받아들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려는

 

보잘것없는 여자들

사람대접 받지 못하던 여자들의

마음 씀씀이와 몸짓이

참으로 눈물겹다

 

제 살 길 찾아

음모와 배신 일삼는 사람들 가운데서

제 살 길 접고

예수님의 마지막까지 함께 한 여자들이

참으로 곱고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