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17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마르코 3,1-6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안식일에 쉬는 사람은 없다>

 

안식일에 쉬는 사람은 없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해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목숨을 구하는 사람이 있고

목숨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벗의 고통에 함께 하는 사람이 있고

벗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람이 있다

 

버려진 벗을 부르는 사람이 있고

버려진 벗을 애써 잊는 사람이 있다

 

오그라든 손을 고치는 사람이 있고

오그라든 손을 놔두라는 사람이 있다

 

오그라든 손을 뻗는 사람이 있고

오그라든 손을 뻗지 않는 사람이 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의 실천을 막는 사람이 있다

 

불의에 분노하는 사람이 있고

불의를 일삼는 사람이 있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옳은 일을 막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안식일에 쉬는 사람은 없다